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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복협, 대학생 의식조사…“청년사역 전략 필요”

743등록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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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대학생들의 의식과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캠퍼스 복음화 전략 수립을 위한
대학생들의 의식과 생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각 연령대 중 종교가 없는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20대입니다.

이미 청년 사역자들의 체감지수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서종하 간사 / DCF 제자들선교회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선교활동들이 위축을 보이고 선교단체들도
복음전도보다는 단체 내 교제 모임이나 성경공부 모임이나 그런 모임을
지향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런 가운데 교회와 대학생 선교단체 등과 협력해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학원복음화협의회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식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대학생들의 의식과 생활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원 복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겁니다.

[인터뷰] 장근성 상임대표 / 학원복음화협의회

설문조사는 약 5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전국에 대학생 1000명과 기독 대학생 200명,
선교단체 참여 학생 200명 등 총 1400명을 표본으로 진행됩니다.

대학생들의 자의식과 성의식, 종교에 대한 인식 등과 함께
각종 생활 패턴과 정치, 경제에 대한 인식 등
삶의 전반에 대한 설문이 진행됩니다.

또 기독 대학생과 선교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의 이해와 신앙생활 형태 등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성돈, 정재영 실천신학대 교수가 이번 연구에 참여해
조사 결과에 따른 의미를 분석하고
사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설문조사 기관으로 참여하는 지앤컴리서치 측은
기독 단체가 일반대학생들을 포함해 진행하는 이번 설문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지용근 대표 / 지앤컴리서치

학복협은 이후 3개월여 간 설문 분석을 거친 후,
결과를 오는 10월 열리는 학복협 선교단체 간사대회와
11월 열리는 청년 사역 컨퍼런스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후 조사 결과를 근거로 한 청년사역 매뉴얼을 만들고
관련 강연을 여는 등 연구 결과를 사역 일선에 적용하기 위해
각 청년 사역단체와 협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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