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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563등록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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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최근
‘2017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열고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회는 개신교 에큐메니컬 진영의 교단과 함께
정교회,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예장통합과 감리교, 루터교 등 개신교회와 정교회, 한국천주교회 등
대표와 성도 100여 명이 모여 함께 기도합니다.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2017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열었습니다.

‘화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릇된 비난과 깨어진 일치 등을
인간의 죄악으로 고백하며 회개했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된 것을 묵상하며 그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위원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화해하고 하나 되어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누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희중 대주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위원장
자신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웃에게 눈을 돌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얼굴과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 되어 함께 참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영주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우리 세상을 정의와 평화와 생명이 넘치는 세상으로 만드는
참 그리스도인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으로
지켜오고 있는 직제협은 올해도 이 기간을 기도주간으로 선포하고
이번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도주간 담화문을 통해 직제협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과
각 교단은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하나님의 화해의 사절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은 세계 교회가 함께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으로 1908년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986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이를 이끌고 있는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교회협과 한국천주교회가
2014년 공동 창립한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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