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허리인 3~40대 신자 4명 중 3명은 20세 이 전에 처음 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교회성장이 '한국교회 3040 미래사역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지난해 7~8월 전국 5개 지역 교회에서 31~49세의 신자 2040명을 대상으로 최초 교회 출석 시기를 조사한 결과 모태 신앙이 25.8%로 가장 많았으며 1세~10세는 35.3%, 11~20세는 14.7%, 21~30세는 11.4%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로써 복음을 처음 접한 연령대가 낮을 수록 복음이 열매 맺기 수월하다는 통설이 확인된 셈입니다.
교회성장연구소 김형근 본부장은 "기초적인 복음 훈련 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신앙적인 지식을 새롭게 보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고 교회 내 3040을 대상으로 한 사역 전략에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3040신자를 전도한 대상은 친구가 29.1%, 부모가 21.5%로 가장 많았으며 이웃과 배우자, 친척 등이 그 뒤를 이어 '관계 전도'가 교회 정착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