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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청소년에게 전하는 사랑의 도시락

708등록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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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지역 내 결식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하는
교회와 복지 단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교회와 단체가 힘을 모은 덕에
사역이 13년째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앵커멘트◀
학생이 있는 가정들은 지금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일 텐데요.

방학이 끝나서 아쉬움이 남기보단
개학을 하게 돼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결식 청소년이 전국에 35만여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결식 청소년들에게
13년째, 정성스런 한 끼 도시락을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까지 전하는
교회와 복지 단체가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보도에 이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아직은 쌀쌀한 2월,
아침부터 새성남교회 봉사회 회원들이 기도실에 모였습니다.

지역 내 결식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섬김 활동을 앞두고,
오늘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오늘 만들어야 할 도시락 개수는
총 일백삼십 삼개.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방학 기간엔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봉사자들의 손놀림이 점점 바빠집니다.

맛있게 먹을 아이들 생각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

[인터뷰 : 김인수 권사 / 새성남교회]

교회는 2004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도시락 나눔을 1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교회가 자체적으로 재능을 나누는 형태로
청소년 사역을 이어왔지만,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섬김을 축소하게 되자,

다음 세대 섬김에 있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월드비전과 동역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 박권주 목사 / 새성남교회]

월드비전 이민우 간사 역시,
교회가 부족한 봉사자 인력을 채워준 것이
사역을 오래 지속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 이민우 간사 / 월드비전]

오늘 점심 도시락을 받게 될 박진수(가명) 군은
교회의 도움으로 복지관과 연결된
'사랑의 도시락' 수혜자 중 한 명입니다.

장애를 가진 부모님 밑에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는 박 군에게
사랑의 도시락은 배고픔을 달랠 소중한 한 낍니다.

교회와 복지 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 이민우 간사 / 월드비전]

결식이 우려돼
국가 급식지원을 받는 청소년은
지난 한 해에만 전국에 35만여 명입니다.

교회와 복지 단체가 서로의 부족을 채워가며
함께하는 모습이
섬김의 좋은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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