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병원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목들이
기초생활수급자보다도 못한
경제적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원목협회가
전국 병원의 원목 115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은 100만 원 미만의
'월 사례비'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목들의 월 사례비는 병원 또는 파송 교단이
봉사비 명목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50~100만 원' 사이의
월 사례비를 받는 목회자는 34.6%,
'30~50만 원'이 19.2%,
30만 원 미만은 15.4%입니다.
이에 원목들은 부족한 생활비를
가족들에게서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비를 '배우자 또는
자녀가 분담한다'는 응답이 60.4%였으며
연금과 저축이 23.6%,
기초노령연금 8.5%,
부업이 7.5% 순이었습니다.
한편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서도
원목 사역자의 30.7%가
일주일에 환자 50명을 방문하고 있으며
'원목 사역자 한 명의 월간 결신자 수는
'5명 이하'가 43.3%,
'5~10명'은 41.3%,
'30~50명'이 15.4%로
일반 교회의 평균치 결신자 수 보다
훨씬 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