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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 개최

729등록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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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참석했습니다.

◀앵커멘트▶
최근 국내외 정세를 들여다보면 여러모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으론 대통령 탄핵을 두고 국론이 분열되고
밖으론 중국, 일본, 북한 등이
각자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하며 한국에
위협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 교회의 갱신을 위한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문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치 불안정에 따른 얼어붙은 시장 경제,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와 북한의 위협까지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표현하는 말들입니다.

49회째를 맞이하는 올 해 국가조찬기도회에는
분열된 민심에 대한 우려와
이를 위로하고 소망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여러 계층의 지도자를 포함해
성도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위기도 예년보다 차분했습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위기 상황을 인정하며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소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편을 가르는 교회가 아닌,
화합을 이끄는 교회가 돼야 한다며
하나 되지 못하는 한국교회에 뼈아픈 지적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성진 목사 / 거룩한빛광성교회

정 목사의 설교는 그리스도인이 모인 교회가 정치에 관여하기 보단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를 갖추는 게 우선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설교 이후엔 정치, 국방, 교계 등
여러 분야의 지도자들이 차례로 나서
한반도의 세계 평화와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거룩한 기도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이 날 기도회엔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자리했습니다.

황 권한대행 역시 최근 탄핵 헌재 판결을 앞두고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로 남남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가 나서 국민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현재 한반도가 대내외적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지만
성도들은 주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새 소망을 주실 것을 믿으며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CGN 투데이 문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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