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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온성도, 이병기 목사 석방', 외교부에 촉구

802등록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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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탈북 난민을 보호하다 구금된 활동가들을 위한
외교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북한정의연대와 북한인권증진센터가
어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중국에서 탈북민을 보호하다 공안에 체포된
온성도 목사와 이병기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온성도 목사와 이병기 목사는 지난달 1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공항과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호텔에서
각각 가족과 함께 체포됐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공안의 조사를 마치고 풀려났지만
두 목사는 현재까지도 중국에 구금된 상태이며
'타인의 밀출국 조직죄'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두 목사의 아내
이나옥, 김경옥 씨가 나와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가족들은 우리 외교부가 지금까지 변호사선임과
영사접견을 늦게나마 협력한 것 외에는
제대로 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 것이 없다며
탈북보호자들의 인권과 권리보호를 위해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대표는
"한국인으로서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을 돌보는 것은
국제사회가 추구하는 인도적 행위라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을 외교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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