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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통합, 순풍 불어올까?

539등록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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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어제 태평로에 위치한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기총 한교연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통합을 하기엔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보도에 박꽃초롱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정서영 대표회장 / 한국교회연합
오늘 2017년 4월 12일 오후 1시 한기총과 한교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 정신을 승계하고 시대적 요청을 겸허히 수용하며 대 통합을 위해서 나아갈 것을 선언합니다.

어제 오후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연합 정서영 대표회장이
두 단체 통합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한기총의 금권선거 논란으로
2012년 분열된 후 5년만입니다.

통합을 위한 합의문도 작성 됐습니다.
주요 골자는 분열 전으로 돌아가자는 겁니다.

[녹취] 정서영 대표회장 / 한국교회연합
하나 통합을 위한 선언 후 세부사항 및 절차는 양기관의 통합추진위원장 한기총 엄기원 한교연 고시영 목사에게 위임한다
둘 분열전 7.7 정관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선
여전히 두 단체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여러 사안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우선 논란이 된 건 한국교회총연합회의 거취 문젭니다.

두 단체의 통합을 위해 출범했지만
최근 법인 출범까지 거론돼
한교총의 목적성에 의구심이 생긴 겁니다.

그러나 한기총 이영훈 목사는
한교총은 두 단체의 연합에 목적성이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이영훈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또 하나의 걸림돌은 다락방 류 모 목삽니다.

한교연 통추위는
이미 지난 11일 한교연 대표회장에게
한기총이 류 목사가 소속된 개혁 총회를 탈퇴시킬 것과
이를 한국교회에 공적으로 선언할 것을
통합의 선제조건으로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차
양측 입장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영훈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인터뷰] 황인찬 서기 /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두 단체가 5월 9일 대선 전 통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과연 통합에 순풍이 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남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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