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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임시총회 개최, 통합 가시화?

520등록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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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교회연합이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을 동시에 선출하는
법규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관심이 다시 모아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 건과 관련해선
다락방 유광수 목사가 개혁교단 탈퇴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통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이 어제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6-1차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잇달아 개최했습니다.

재적 208 참석 40 위임 77 합계 117로
성원이 된 실행위에선
법규 개정 심의가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현재 대표회장 1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임원회에
상임회장을 신설해 대표회장을
보좌하게 한다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상임회장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차기 대표회장이 된다는 안도 추가됐습니다.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을 한꺼번에 선출하고
상임회장이 대표회장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해

1년을 주기로 대표회장을 교체하면서 발생했던
정책의 단절을 막고
업무를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보겠다는 설명입니다.

이 내용은
실행위 심의를 통과했고
임시총회 안건으로 부쳐졌습니다.

임시총회는
재적 313 참석 54 위임 120 합계 174로 성원이 됐고
실행위에서 올라온 안건이 결의됐습니다.

[녹취] 정서영 목사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은
후보등록비 뿐 아니라
연회비로 각각 1억 원과 2천만 원을 납부하는
조항도 통과됐습니다.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이 된 이후 발생하는
개인 지출 비용을 오히려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대표회장직을 맡을 수 있는 목회자의 범위가
기득권 교회 목회자들로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황인찬 목사 /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서기

한편 이날 총회에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 문제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앞서 한교연은 한기총과
통합을 위한 합의문까지 작성했지만
한기총 내 이단문제를 둘러싸고
온도 차를 느껴 진행이 더딘 상태.

그러나 최근 다락방 류광수 목사가
예장 개혁총회에 교단 탈퇴서를 제출하면서
한교연에선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녹취] 정서영 목사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그러나 17일,
올 초 한기총 제22대 대표회장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김노아 씨가
이영훈 대표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표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김노아 목사와 예장성서총회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양 기구의 통합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CGN 투데이 문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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