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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명성교회 합병건 논의 아직

661등록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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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명성교회가
지난달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을 결의한 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 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가
최근 정기노회를 열었습니다.
노회는 합병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명성교회는 지난달 19일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가 목사가 시무하는
새노래명성교회와 합병을 결의하고
김하나 목사를 청빙키로 결정했습니다.

새노래명성교회가
합병에 동의하는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지만
두 교회의 합병논란에
변칙세습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두 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서울동남노회가
정기노회를 열었습니다.

정기노회가 진행된 명성교회 앞에서는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세습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김희애 사무국장 / 교회개혁실천연대

그러나 정기노회에서 합병 건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행정을 담당하는 노회차원에서는
아직 두 교회가 공식적으로
합병을 결의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공식 안건으로 다룰 이유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장병기 목사 / 세습을 반대하는 서울동남노회 목회자 모임

그러나 이날 투표로 선출된 총대 36명 중에는
정기노회에 참석하지 않은 김하나 목사가 포함됐습니다.

명성교회 세습건에 대한 노회의 생각을
미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부 목회자들은 명성교회의 합병 결의 후
노회 임원회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고
임원회와 미팅을 갖는 등
세습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인터뷰] 장병기 목사 / 세습을 반대하는 서울동남노회 목회자 모임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 목회 세습 금지를
더욱 엄격히 규정했지만
대형 교회의 세습건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세습금지법의 본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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