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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서울동노회 정상화 '무산'

896등록 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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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로 노회장의 목사안수예식 허용 범위를 두고
파행을 겪어온 예장통합 서울동노회가
정상화를 위해 어제, '수습노회'가 열었지만
이마저도 인원정족수 미달로 개회되지 못했습니다.

서울동노회 수습전권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시키겠단 입장이지만
쉽지 않아보입니다.

문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최기학 목사 / 서울동노회수습전권위원회장

지난해, 장로노회장의 목사안수예식 허용 범위를 두고
목사와 장로 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갈등을 빚어온 예장통합 서울동노회가 어제 수습노회를 열고
신임 임원을 선출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습니다.

목사 재적 447명 중 과반 224명에 25명이 부족해
개의조차 되지 못한 것입니다.

수습전권위원회측은 길어지는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목사와 장로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데다
지난해부터 10월부터 가동된 수습전권위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재흡 목사 / 구리 천성교회

서울동노회는 이미
장로노회장의 목사안수예식 참여 허용 범위를 두고
5차례 정기노회를 소집한 바 있지만
번번이 정족수 미달로 산회됐고,
사실상 사고노회로 규정됐습니다.

이후 총회에 의해 구성된 수습전권위는
올 초부터 목사측과 장로측 대표와의 간담회,
전권 대표와의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가졌으나
합의가 되지 않았습니다.

회무 진행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수습전권위원장 최기학 목사가
주 안에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노회를 강조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최기학 목사 / 서울동노회수습전권위원회장

노회가 파행되면서 20명이 넘는 목사 안수 대상자들이
안수를 받지 못하고 있고
교회 개척을 허가하는 등의 업무도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윤윤중 장로 / 산정현교회

[인터뷰] 박성진 은퇴목사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연합을 외치는 상황에서

현 문제를 해결할 노회원 간의
성숙한 공감대와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CGN 투데이 문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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