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교계

기하성 정기총회…교단 통합 집중 논의

763등록 2017-05-2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 66차 정기총회가 개막했습니다.

기하성 여의도와 서대문의
핵심 안건은 모두 교단 통합 문제였습니다.

이주희기잡니다.

◀리포트▶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와 서대문이
각각 정기총회를 열고 교단 통합을 결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8년 ‘교권 세력 다툼’으로 분열한 이 후, 9년만입니다.

23일 열린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제66차 정기총회에서는
이영훈 현 총회장이 단독 출마해 박수로 추대됐습니다.

이 회장은 기하성의 하나됨의 역사를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총회장 /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여의도]

부총회장에는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태근 목사와
이천순복음교회 김명현 목사가 단독후보로 나서 선출됐습니다.

기하성 측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연합회’를 구성해
교단 연합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기하성 여의도측은
서대문측의 연금 관련 재판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행정 처리는 독자노선을 걸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하성 서대문도 지난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교단 통합을 위해 ‘통합 헌법’을 만드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은
신임 총회장과 박광수 재단법인 기하성 이사장에게
위임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임원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총회장에는 정동균 권한대행이,
부총회장에는 서울 인정순복음교회 박지호 목사와
전주 순복음경동교회 송수용 장로가 선임됐습니다.

정동균 신임 총회장은 “기하성 여의도순복음과의
순조로운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하성 서대문은 금권 선거 방지 등을 위해
모든 임원을 제비뽑기 방식으로 선출하고

25년차 이상 목회자 중 지방회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한 목회자 가운데 3명을 투표로 뽑은 뒤
다시 제비뽑기를 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정동균 총회장 /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서대문 ]

기하성 서대문에서 갈라져 나온
기하성 광화문측과 서대문 제천 신학교측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의도 총회측과의 교단 통합을 모색하고 있어

사실상 4개로 나뉘어진 기하성이
연합과 일치를 통한 교단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