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동서신학포럼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연세대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선
국내외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허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517년 마틴루터의 종교개혁 이후로
지금껏 교회는 끊임없는 개혁과
자성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함께 풀고자
국내외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단법인 동서신학포럼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연세대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존의 신학자 중심의 포럼과 달리
사회학자의 발제와 일반성도들도
참여 가능한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주강사로 나선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달포스 교수는
종교개혁은 역사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이고 영적인 혁명임을 강조하며
종교개혁이 단지 교회개혁만을 위해
축소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잉골프 달포스 교수
이 외에도 목회자와 평신도 전문가들 중심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아
곳곳에선 수많은 기념행사와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교회 영역을 뛰어넘어
그리스도인으로서 구체적인 성찰과 사회적 실천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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