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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예장 합동 설문, 국민 75% 목회자 교회 불신

555등록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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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 75퍼센트 이상이
교회와 목회자들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이 총회 교육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반 국민 1000명과 전국 2000개의 교회를 비롯해
목회자와 교인 그리고 신학대학원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모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이 기독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는 71.6퍼센트이며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신뢰도는
24.7퍼센트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응답자의 65.3퍼센트가
미래에 기독교 신자 숫자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고

향후 교회의 영향력도
54.6퍼센트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교회와 기독교를 향한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예장 합동 측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8월 17일 '한국교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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