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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괴산 수해 주민을 위한 '사랑의 온정'

707등록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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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가축들의 표정이
애처롭습니다.

축사로 사용되던 공간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망가졌습니다.

벼가 자라던 논은 토사물로
모두 훼손됐고 비닐하우스 내부 역시
처참합니다.

지난주 16일 충북 괴산에는
하루 전체 222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스탠딩] 문대현 기자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괴산의 호우 피해액은 122억 3900만원에 달합니다.

괴산중앙교회에서 27년째 섬기고 있는
홍일기 목사는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봉사단은
괴산중앙교회로 집합한 후
홍 목사의 지시에 따라
도움이 시급한 곳으로 움직였습니다.

괴산중앙교회가 수해복구의
거점 교회가 된 겁니다.

[인터뷰] 홍일기 목사 / 괴산중앙교회

홍 목사는
이들의 육신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영혼을 위해 기도회를 열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힘이 모아진 덕에
수해복구율은 80%까지 올랐습니다.

[녹취] 김금자(가명) / 수재민

최근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수건 나누기 행사를
군청에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걷힌 수만장의 수건이
수해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교회의 선행은
군청 공무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용찬 괴산군수

홍 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밀착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회를 만들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조한
괴산의 복음화 비율을 높이 것이
홍 목사의 궁극적인 꿈입니다.

[인터뷰] 홍일기 목사 / 괴산중앙교회

집중 호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생채기가 난 가운데
지역과 소통하며 주민들에게 돕는 교회가
수재민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문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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