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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창립 총회, 한국교회 하나 되나?

576등록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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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기독교연합이 한국교회의 연합을 외치며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또 하나의 연합기관으로 자리할 것인지
진정한 한국교회의 연합을 일궈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입니다.


◀리포트▶

올 초, 한기총, 한교연, NCCK를 아우르는
연합기구가 되겠다며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출범했습니다.

제4의 연합기구가 아니냐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해 힘써왔지만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통합은 잠정 중단 된 듯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한교총과 한교연이
통합을 전격 선언하면서 다시 연합에 불씨를 지폈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 16일, 한교총과 한교연이 통합한
한국기독교연합이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녹취] 이성희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회
자복하고 통회하는 심정으로 하나 됨을 선포하려고 합니다.

통합을 위한 사전 협의가 원만하지 않아
지난 1일 예정 됐던 창립총회가 한차례 연기되는 등
창립총회가 열리기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 창립총회에는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창립총회에서는 그간의 경과보고와
많은 시간을 들여 협의한 정관이 보고되고 채택됐습니다.

통과된 임시 정관에 따르면
단체의 대표회장은 선거 없이 상임 회장단의 추대로 선출하며,
단일 지도 체제를 갖습니다.

또 상임회장단은 1천교회 이상 교단 교단장과
1천 교회 이하 교단 교단장 중 5인으로 명시해
중소교단의 참여를 높였습니다.

[녹취] 고시영 위원장 / 한국교회연합 통합추진위원회

오는 12월 첫 총회가 열리기까지는
임시로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의
‘4인 공동회장’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기총과의 통합과,
오는 9월 주요 교단 총회에서
한기연 창립을 인준할 것인지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기연이 진정 한국교회의 연합을 이룰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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