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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라'

626등록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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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기독교는 제1의 종교로 부상했지만
무종교인이 50%를 넘어
다소 충격적인 결과도 확인했는데요.
올바른 한국교회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교육진흥위원회가
지난 3년간의 준비 끝에
'한국교회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선 일반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종교에 대한 인식, 사회 이슈에 대한 인식,
향후 종교 영향 등을 설문한 결과와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총회교육진흥원장 노재경 목사는
이번 설문에서 가장 고무적인 결과로
향후 믿고 싶은 종교에 기독교가
44.8%로 가장 높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는 종교를 묻는 항목에서는
천주교 45%, 불교 27.4%, 기독교는 25.8%에 그쳤다며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노재경 원장 / 예장합동 총회교육진흥원
또한 국민 10명중 4명이 (37.6%)
지난 1년간 전도를 받은 적이 있으며

전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 중 65.2%가
거부감이 들거나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는 답해
효과적 전도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전도를 받은 국민 중 4명 중 1명꼴로 (26.6%)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간 적이 있다고 답해
전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했습니다.

합동 교단 내 2천여 교회를 대상으로 설문한 자료를 토대로
교회 교육에 대한 제언도 있었습니다.

전국 교회 10곳 중 3곳이
아동과 학생이 부족해 주일학교를 운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연합주일학교 운영, 교육전문가 양성 등의 필요성이 제언됐습니다.

미래학자인 최윤식 박사도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최 박사는 최근 기독교인구가 증가한 것을 두고
고령인구증가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드러난
일종의 착시 효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기독 인구는 양적으로는 증가하지만
질적으로는 감소하는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질문들에
한국교회가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윤식 박사 /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

또 교회 안 밖에서 교회에 바라는 것은
4차산업혁명을 활용한 세련된 기술의 활용이 아닌
'진리'라고 거듭 강조 했습니다.

[녹취] 최윤식 박사 /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
다가오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교회의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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