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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잇단 청소년 사역자 성추문으로 기존 사역자 위축

771등록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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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역 목회자들의 성추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국의 청소년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청소년 사역 목회자들까지 위축되고 있습니다.

20년간 청소년 사역에 매진해온 A목사는
CGN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목사들의 성추문 사건 이후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일대일 상담이나
평소에 하던 자연스러운 악수 등의 스킨십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조심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11년간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을 이어온 B목사도
성추문 사건이 보도된 이후
같은 사역자로서 강단에 서는 것조차
청소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나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사역자들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청년·청소년 사역자는 주목을 받고
자리 자체가 주는 권한과 귄위가 있기에,
스스로 절제하면서 사역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고 청년과 청소년들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기회에 청소년 사역을 전면 재검토하고
목회자 자질 검증 시스템을 갖춰
열심히 사역하는 사역자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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