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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총회, 동성애·차별금지법등 사회 이슈 다룬다

577등록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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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같은 날 총회를 시작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도
임원선거를 비롯해 주요 안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총회 현장에 박꽃초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전북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시작한
예장합동 총회는
1400여 명의 총대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예배로 총회를 열었습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김선규 직전총회장은
500년전 종교개혁 사건이 한국교회 교단에 주는
교훈에 집중했습니다.

김 직전총회장은
500년전 교회 타락의 주요 원인은
교회 지도자들에 있었다며
현재 한국교회가 어려워진 이유 역시
지도자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김선규 직전총회장 / 예장 합동

첫날 총회 진행에 가장 큰 변수는
총대권이었습니다.
부정 금권거래 의혹이 있어온 허 모 목사의
총대권 인정여부 결정에 고성이 오갔고
결국 총대권을 영구 박탈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후 치러진 선거에선
직전 부총회장인 전계헌 목사가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총회장으로 추대됐고
제비뽑기와 투표를 거친 끝에
이승희 목사가 신임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녹취] 김선규 직전총회장 / 예장 합동

이튿날부터는 각종 보고와
헌의안 상정 등 주요 쟁점 사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올해 총회에서는
목사 정년 75세 연장 청원의 건,
총신대학교 이사회 관련 건,
여성 선교사 세례집례 관련 건,
동성애, 차별금지법, 종교인 과세 등 사회관련 건 등이
주요 헌의안으로 상정됐습니다.

각종 보고 중 눈길을 끈 건
총무 보고에 포함된 교세 현황이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예장합동 교세는
지난해에 비해 교인이 2.3% 증가했으며
교회 수는 이보다 적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총회세계선교회 보고에 따르면
현재 GMS 파송 선교사 현황은
96개국에 1,394가정 총 2,507명의 선교사가
파송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10대 파송국가는
중국, 태국, 필리핀 순이었으며
한국이 4번째 파송국가로 분류돼
국내가 주요선교지임을 재 확인 시켜줬습니다.

그러나 올해 파송 선교사는 작년의 절반 수준인 66명에 그쳐
선교사 파송이 재자리걸음이라는
올초 KWMA의 선교사 파송 현황 발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스탠딩]
총회 첫날 선거가 치뤄지기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을 밟은 합동 총회가
오는 22일 마지막 날까지 주요 안건을 어떤 방향으로 다뤄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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