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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기장 정기총회 속회, 한신대 사태 등 다뤄

642등록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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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지난 20일 군산에서 102회 총회를 속회했습니다.

속회된 총회에선 지난달 논의 됐던 정관개정과 한신대학교 문제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들을 다뤄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족수 미달로 정회했던
한국기독교장로회 102회 총회가
지난 20일 군산성광교회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속회했습니다.

다시 열린 총회에서는 지난 총회에서 마무리 짓지 못했던
한신학원 이사회 구성과 성 윤리 규범 재정 등
교계 안팎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신대학교 이사회에 관한 안건에선
한 노회가 한명을 파송해 총 28인의 이사회를 구성한다는 내용을
권역별 19인으로 조정했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채택된 성윤리 규범과 성폭력 관련 특별법 초안은
양성평등위원회에 위임해 1년간의 연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안건이 많지 않았지만
사안이 민감한큼 토론 내내 고성이 오갔습니다.

한편 총회 개회 전 회의장 앞에는
연규홍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신대학교 신학과 학생과 졸업생들이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신대 신학과 비대위원장 이신효씨는
총회가 한신대학교 사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이신효 비대위원장 / 한신대 신학과]

또 기장은 사회에 억압받고 고난받는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하는 교단이었다며
기장의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신대학교 재학생 34명은
총장, 이사 전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자퇴를 결의하고
오는 31일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500년전 낡은 옷을 벗어던진 교회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보며
총회의 주제처럼
새로워지는 교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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