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흔들리는 가정과 교회를 경험하며
치유 받지 못한 상처만이
겹겹이 쌓여가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상처받은 자아상의 치유를 통해
건강한 교회와 가정
나아가 일상의 회복을 돕기 위한
세미나가 최근 열렸습니다.
리더십 치유 세미나 현장을
허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미나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에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저마다 내면의 깊은 고민을 하나씩 안고 온 이들은
일상 가운데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리더십 치유 세미나’는
급격한 사회 변화 가운데서 무너지고 있는
한국교회와 가정의 리더십을
성경적 관점에서 회복하도록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건양대학교 대학원 치유선교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성경적 치유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된 강의에서
이동원 목사는
성도는 물론 목회자의 치유를 위해서도
교회 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이동원 원로목사 / 지구촌교회]
정말 교회 공동체가 이런 회복을 위해서
도와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해요 사실은
그러기 위해서 그 사람에게 새로운 습관이
완전히 대치되도록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그 회복을 도울 수가 있어야 돼요
이외에도 자아상의 치유를 비롯해
현대 사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하고 있는
돈, 권력, 성 그리고 학대와 중독에서의 자유를 위한
구체적인 시간들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 정선원 권사 / 참가자]
홀로 상처 가운데 있다고 생각했던 참석자들은
나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이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가운데
깊은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 인진영 집사 / 참가자]
세미나를 통해 얻은 치유가
실제 가정생활과 일상
그리고 교회로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