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 주위엔 아직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이들의 고충을 세상에 알리고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창립된
한국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 그룹 VOC가
발족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기념행사 현장을
임성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컴패션의 일반인 홍보대사 VOC가 발족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여의도 IFC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컴패션의 자원봉사자 그룹은
특정 분야의 리더로 구성된 FOC,
청소년들이 주축인 YVOC,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컴패션밴드,
일반인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 그룹인
VOC 등이 있습니다.

발족 10주년을 맞이한 VOC는
voice of compassion이란 이름으로
지난 2007년 발족했습니다.

[인터뷰 : 이은영 실장 / 한국컴패션 사역개발실]
‘컴패션과 사랑에 빠지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컴패션밴드의 배우 차인표 씨와 박시은 씨가
진행하는 미니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차인표씨는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달라진 삶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VOC는 이번행사에서,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기부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기부에 편의성을 접목 시켜
누구든 원하는 금액만큼 카드나 현금으로
쉽게 기부 할 수 있는 컴패션기브박스와

필리핀 팔라완 수상가옥 마을을 배경으로 제작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인 컴패션아이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또, 고정형 사이클로 달린 거리를 합산해 lkm에 만원씩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CFC프로젝트도
VOC의 대표적인 활동 모델입니다.

[인터뷰 : 강상규 VOC홍보대사 / 한국컴패션]
VOC에 참여하고 있는 후원자들은 한결같이
하루하루 밝아지고 반듯하게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해
1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인터뷰 : 강상규 VOC홍보대사 / 한국컴패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섬김이 담긴 이들의 진실한 노력이
세상 구석구석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