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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노근리 사건 관련 미 정부 사과 이끌어낼 것"

486등록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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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로교 총회 대표단이 최근 방한해,
한국전쟁당시 미군에 의해
한국인 피난민 수백명이 학살당했던
노근리 사건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한국평화순례단이란 이름으로 방한한 미장로교 총회 대표단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고의로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에 대해
미국 시민으로서 사과한다며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허버트 넬슨 미국 장로교 사무총장은
미국 장로교가 세계 정의와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정부와 유엔을 통해 미국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31일 방한한 미국장로교회 대표단은
지난 00일 노근리를 방문해 공식사과문을 발표하고
유가족과 함께 예배했습니다.

또 방한 동안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한편, 제222차 미장로교 총회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22일
미국 대통령과 의회에 성명서를 발송하고 공식 발표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성명서에는 노근리에서 한국 민간인을 고의로 살해한 것에
미국 군대의 책임을 인정할 것과
살해 유가족이나 생존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고려할 것,
유사사건 방지를 위해 미군 병력 훈련 과정에
노근리 사건에 대한 정보를 포함할 것 등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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