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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개신교인 대학생중 28.3% 교회 안나가

624등록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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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올해 진행한
한국대학생 의식과 생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개신교인 학생 중
무려 28%가
교회를 나가지 않는다고 집계 됐는데요.

가나안 성도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소식
임성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어제 서울 무학교회에서
'2017 캠퍼스/청년 사역 콘퍼런스'를 열고
지난 1월부터 진행한
한국 대학생 의식과 생활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조사로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했습니다.

조사 결과
개신교 학생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1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개신교인 학생 중에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이
28.3%인 것으로 나타나
실제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은
전체 응답자중 약 10%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 장근성 상임대표 / 학원복음화협의회]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개신교 학생의 신앙 의식과 생활부문입니다.

한 주간 성경 읽은 시간은 24분으로
지난 조사결과인 64분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한 주간 기도 시간은 평균 31분으로
지난 조사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 영접 시기와 관련한 조사에선
초등학교를 제외한 중, 고등학교의 수치가
지난 2012년보다 낮아졌지만
아직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교회학교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대학생들의
변화된 성의식이 반영돼 우려되고 있습니다.

동성애와 관련한 조사에선
동성애 친구나 지인의 여부에 대해
있다는 응답이 17.2%로
지난 조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동성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인식도
65.5%로 지난 조사보다 증가했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지앤컴리서치
지용근 대표는 이번 조사가
청년 사역자들이 청년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알맞은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지용근 대표 / 지앤컴리서치]

청년사역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청년을 더 이해하고 적극적인 사역방안을 찾겠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 박해성 간사 / 예수전도단]
[인터뷰 : 정승구 목사 / 무학교회 청년부]

청년세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미전도 종족으로 불리는 청년 사역에
효과적 방안을 가져오길 기대해봅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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