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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역 네트워크, 청년 목회 로드맵 제시

710등록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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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년사역 네트워크가
최근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청년 목회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오감 성경연구원과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사역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허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경 66권이 기록된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나가는
사역자들의 손길이 매우 분주합니다.

주일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진지한 자세로 임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청년사역 네트워크 목회 세미나의
첫 순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성경을 지식으로만 배워오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오감을 활용해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김성찬 목사 / 오감성경사역연구원]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오감 성경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성찬 목사는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 갈등하며
교회를 떠나는 주된 이유는
어린 시절 주일학교에서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훈련을 받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합니다.

실제 김성찬 목사가 제안한 오감 성경은
1년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각각 신약과 역사서 그리고 서신서를 권별로 나눠
암송과 통독 나아가 적용 활동을 통해
성경을 체득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청년사역 네트워크의
김동영 목사는
청년사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하며
실제적인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김동영 목사 / 청년사역 네트워크]
모든 교회가 그러진 않겠죠. 그런데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청년사역에 올인시킬 수 있는 교회들은 한국교회에 극소수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그런 교회들은 대형교회로 몰려있어요.

사역을 하면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눈
청년사역자들은
앞으로 말씀 중심의 사역이 교회 가운데 회복되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 김세연 목사 / 양천중앙교회]

한국 교회 청년들의 회복을 꿈꾸며
모인 이들의 작은 결단과 헌신이
앞으로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세워나갈 열매로 맺어지길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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