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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명성교회, 결국 세습 강행

1112등록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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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명성교회가 지난 12일 저녁
김삼환 목사의 장남인
김하나 목사 위임식을 진행했습니다.

부자 세습논란이 교계 안팎으로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삼환 목사가
아들인 김하나 목사에게
자신이 입던 성의를 입히고 축복기도를 합니다.

[녹취 : 김삼환 원로 목사 / 명성교회]

지난 12일 명성교회가 진행한
김삼환 목사 원로목사 추대식과 김하나 목사 위임예식은
총회 헌법에 반하는 부자 세습이라는
교계 안팎의 우려와 논란 속에 진행됐습니다.

위임식이 시작되자 교회 세습과 사유화 중단을 요구하는
외침이 터져나왔습니다.

[녹취 : 김하나 목사 위임 예배 中]

교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위임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참석자는 물론
취재진에게도
명성 측의 물리적 압박이 계속됐지만
위임식은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위임 받은 김하나 목사는
자신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며
여러분께서 자신을 정말 잘못 골랐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으며
세상의 우려를 불식시키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 김하나 위임 목사 / 명성교회]

예배에 앞서 명성교회 앞에서는
세습반대연합과 세습찬성 측 집회가 각각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명성교회 교인들과
언쟁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 7시 교회 세습 반대 기도회가
김삼환 목사와 김하나 목사의 모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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