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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

1080등록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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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7만여 명의 뜨거운 기도가
올림픽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추운 날씨에 장장 3시간에 걸쳐 기도회가 진행됐지만
대다수 성도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기도회에는 한국 개신교 40여 개의 주요 교단과
교회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 핵실험과 전쟁의 위협 속에서
한국을 구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회는 찬양으로 시작해
국가와 민족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회,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해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기도를 부탁했고

개신교인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연합 기도회가 전쟁 위기를 극복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가
앞당겨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 정세균 국회의장]

예장통합 최기학 총회장은
한국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크게 발전했다며
이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최기학 총회장 / 예장통합]

이어 설교를 맡은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눈물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모세, 여호수아, 다니엘 같은 이들처럼 기도해야 한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 김장환 이사장 / 극동방송]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치유의 메시지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또 한국교회 성도들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평화를 위한 공동기도문과
각 교단의 총무들이 함께 나서
한국교회 실천 강령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안효순 목사 / 산돌교회]
[인터뷰 : 김신실 대학부 / 명성교회]

북한의 지속적인 핵 실험으로 불안감이 계속되지만
성도들은 주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새 소망을 주실 것을 믿으며 한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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