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명성교회의 부자세습을 반대하는
장신대학교 학생들의 기도회가 어제 저녁 7시
김삼환 원로목사와 김하나 목사의 모교인
장신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것입니까?'를
주제로 열린 기도회는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들과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함께 주최했습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공동대표 김동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이미 강도의 굴혈이 되었다며
예수님이 그런 교회를 엎으셨듯이
우리도 그런 교회를 엎어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 김동호 공동대표 /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또 이번 기도회가
한국 교회의 주역인 될
신학생들이 열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뜻을 함께 하는 교인들이 참여해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신대학교 학생들은
명성교회의 세습은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닌
김삼환 목사인것을 알리는것이라며
후배된 자로서 참담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었으니
교계의 어른들이 응답해 주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변화를 위해 함께 연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서총명 / 장로회신학대학교 총학생회]
한편, 지난 12일 명성교회는
부자 세습 논란으로
교계안팎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김삼환 원로목사의 장남인
김하나 목사의 위임식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