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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기도로 세워진 나라, 대한민국

749등록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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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교회연합 주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최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해방 후 대한민국 형성에 기여했지만
그간 연구되지 않았던 기독교인들을 다뤘는데요.

제헌국회에서 기도한 이윤영 목사 등
전국적으로 활동한 11명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건국 초기에 활동한
기독교인들에 대한 연구 발표 심포지엄
'해방 후 한국 정치와 기독교인'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 김요셉 초대대표 / 한국교회연합]

해방 직후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율은 1%에 그치지만
입법의원과 제헌국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이르러
기독교인들의 활발한 정치 참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헌국회에서 기도한 이윤영 목사,
독립촉성국민회를 이끌었던 배은희 목사 등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11명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인터뷰 : 박명수 소장 /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기도로 제헌국회를 시작한 이윤영 목사는
북한 기독교를 대표하는 월남 목회자로
한국 정계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됐습니다.

[녹취 : 김용직 교수 / 성신여자대학교]

또 독립촉성회를 이끌었던 배은희 목사는
신사참배를 거부해 투옥 당하고
해방 후 전북 지역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간
기독교계의 가장 중요한
건국 운동의 주역이라고 평가됐습니다.

배은희 목사의 증손자인 배정호 목사는
해방 이후 활동했던 선조들을 재조명해줘 감사하다며
유족들을 대표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 배정호 목사 / 배은희 목사 증손]

말씀과 기도로 나라를 세운
믿음의 선조들이
우리의 마음을 울립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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