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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한기연, 한교총의 대형교단 독주에 비판

526등록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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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기독교연합으로 명칭 변경한
구 한국교회연합이
어제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회에선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 무산에 대한 탄식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정서영 직전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연합

지난달 17일 현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 파기를 밝힌
한국기독교연합이
어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회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정서영 직전 대표회장은
설교를 대신해
통합 파기에 대한 통탄한 마음을 밝히며
대의원들에게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기연 총회 전날 열린 한교총 총회에 대해선
대형 교단의 독단적 행동에 실망감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기연은 이달 1일
"한국교회앞에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합이 파기된 건 대형 교단이 주도하는
분파 행위 때문이었다고 비판한바 있습니다.

성명서에선
현 한교총이 창립총회 정관을 임의로 변경하고
1인 지도체제가 아닌 4인 공동대표를 고집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전날 열린 한교총 총회와 마찬가지로
이날 총회에서도
한국교회의 건강한 연합이 거듭 강조됐습니다.

[녹취] 제7회 총회 선언문 발표

한편 총회에선 한기연의 제7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등이 선출됐습니다.
대표회장엔 예성 증경총회장 이동석 목사가
상임회장엔 합신 증경총회장 권태진 목사가
박수로 추대됐습니다.

[녹취] 이동석 신임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연합

한기연이
앞으로 한기총과의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한국교회 연합기구의 판도가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연합이
길을 잃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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