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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한국교회 미래 전망, 주목해야 할 목회 방향성은?

838등록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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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8년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가
주목해야 할 목회 방향성을 조명합니다.

오랜 기간 한국교회 갱신운동에
힘써온 이상화 목사를 만나
한국교회의 현실과
앞으로의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허성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기독교 목회자 협의회가
한국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목회자와 개신교인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년간
한국교회는 출석 교인, 헌금, 전도, 만족도 등
전반적인 면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가나안 교인의 증가는
한국 교회의 역할이 그간 미흡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교회 갱신을 위해
교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65명의 전문가들이
한국교회의 미래전략을 논하는 책을 발간해
한국교회가 지향해야할 방향성을 지적했습니다.

책을 엮은 이상화 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먼저
급격한 사회 변동에 맞춰
과거 원론적인 말씀 선포의 틀을 벗어나
개개인의 삶의 문제에
보다 깊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그룹 사역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삶의 공통분모를 나누고
서로 간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소그룹을 활성화 시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화 목사 / 서현교회]

또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문제를
교회가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화 목사 / 서현교회]

통일 시대를 앞두고있는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선
한국교회가
통일 이후 북한교회와 협력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 기구 중심의
명목적 통합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참된 연합을 실현해야 하며

개교회 중심의 성장 주의를
통일 이후 북한 지역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욕심도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화 목사 / 서현교회]

새해를 맞아
각 교단 차원에서
목회 계획 세미나를 마련해
종교인과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순전히 담론으로 끝날지 혹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지
기로의 선 한국교회의 앞날이
주목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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