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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올림픽을 준비하는 강릉시기독교연합회

891등록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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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

개최지 교회들은
선교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빙상 경기가 열리는 아레나경기장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강릉 새삶성서침례교회.

교회 식당으로 사용되던 공간에
칸막이가 설치됐습니다.

칸막이에 맞춰 전기공사도 한창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무 침대는
외국 손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담임 목사가 직접 만들고 있는 침대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을 하며 쉬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이금실 사모 / 강릉새삶성서침례교회]

강릉새능력침례교회에는
러시아 선수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강릉새능력침례교회 역시
교회 공간을 활용한 숙소와 식당, 카페 등
필요한 공간들을 만들고
주일에는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강릉 제일성결교회, 푸른들성결교회, 은강성결교회,
평창 대관령성결교회, 오대산솔숲교회, 진부중앙장로교회 등
강릉과 평창 지역 총 25개 교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동안
300여명의 선교사와 응원단, 관광객이
대부분 무료로 쉬어갈 예정입니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등이 모여 있는
올림픽 파크 바로 옆 강릉중앙감리교회는
자원봉사자들의 집결지로 사용됩니다.

올림픽 위원회와 MOU를 맺고
주차장 전체를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예배 처소로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릉중앙감리교회 이철 담임목사는
오랜 기간 기도로 준비해 온 올림픽인 만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올림픽으로 치러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철 회장 / 강릉시기독교연합회]

강릉시기독교연합회는 이외에도
소속된 150여개 교회가 95개 나라를 하나씩 맡아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한편,
10개 교회에서는 각 나라의 언어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2번의 실패 후 3번째 도전끝에 어렵게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만큼
강릉기독인들이 이번 올림픽을 대하는 태도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 김용철 사무총장 /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오랜 기간 이어졌던 뜨거운 기도의 결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열매 맺는
선교 올림픽, 복음 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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