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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교수들 "캠퍼스 복음화" 한목소리

546등록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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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이 점차 많아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학원 복음화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캠퍼스에서 청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독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 교수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원 복음화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캠퍼스에 보냄 받은
사역자라는 정체성을 갖고,
대학 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수연합회가

최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포럼을 열었습니다.

포럼에 참가한
대학교수와 캠퍼스 사역자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기독 교수로서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학원 복음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포럼에서는
한국기독교수연합회 창립 당시
첫 번째 주강사로 섰던
서울대학교 손봉호 명예교수가
30년 만에 다시 한 번 강사로 나섰습니다.

‘그리스도인 교육자의 책임’을 주제로
강연한 손 교수는
기독교는 교육의 종교라고 함축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을 강조하는
종교개혁의 전통 덕분에
기독교 국가가 번영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도 선교사들을 통해
교육의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손봉호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한동대학교 김영길 명예총장은
세상의 교수들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만
기독 교수들은 지식의 전달뿐 아니라
영성과 인성까지 종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길 명예총장 / 한동대학교]

갈수록 낮아지는 캠퍼스 복음화율에
기독교수들은 청년들과 함께
캠퍼스에 있다는 사명으로
학원복음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창원 회장 / 한국기독교수연합회]

포럼은 설교와 강연 외에
키르기즈스탄 유라시아대학교,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등의
선교보고가 진행돼

선교지에서 교육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대학들마저 정체성을 잃어가는 이때,
기독교수들을 통해
캠퍼스에 복음이 흘러들어가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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