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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 심센터

856등록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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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래 기간 지속된
경제난과 맞물린 청년실업을 두고
한국 사회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일부 교회들은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모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한 사회적 기업에선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에 앞서
믿음 안에서 각자의 소명을 발견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크리스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는
심센터의 도현명 센터장을 찾아갔습니다.

허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9퍼센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실업률은
3.7퍼센트로
지난 2016년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장기화된 청년실업을 해결하고자
정부와 민간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회와 선교단체들도
최근 몇년 사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한
방안모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온누리교회의
청년 창업벤처대회 어벤처스와
한국 대학생 선교회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는
수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의
관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청년 실업문제에 대한
교회의 하나의 역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청년들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돕고 있는
심센터의 도현명 센터장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창업을 할 때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 할 수 있도록
교회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회적 기업이
사회 공헌의 차원을 넘어
신앙 안에서
하나의 선교적 도구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도현명 센터장 / SEAM센터]

지난 2015년 임팩트 스퀘어 산하에 설립된
심센터는 사회적 기업에 기독교적 신앙 가치를
접목시키고자 조직됐습니다.

심 센터에선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교육과 더불어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비전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소명'을 발견하게끔 도와줍니다.

또한 펠로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과
신앙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훈련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훈련이 끝나고
실제 사회적 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겐
인근 지역 크리스천 사회적기업 종사자들과의
공동체를 통해
현실적, 신앙적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도현명 센터장은
이시대의 청년들이
과거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요 가운데 살고 있지만

삶에 대한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와
앞선 세대들이 하나 되어
청년들로 하여금 믿음 안에서 부르심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도현명 센터장 / SEAM센터]

그는 앞으로 일과 삶 그리고 신앙이
하나로 일치되는 운동들이 확산돼
삶의 영역 가운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삶이 더욱 조명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도현명 센터장 / SEAM센터]

수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마주하는 힘겨운 현실을
한국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짐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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