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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위기의 총신대, 어디로 가고있나

323등록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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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총장 사유화 논란으로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총신대학교의 상황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총장 없는 졸업식에 이어
지난 주 개강까지 연기됐습니다.

총신대학교 사태의 경과를
임성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팅◀

지난해 9월 총신대 김영우 총장의 배임증재 혐의와
재단이사회의 정관 변경,
비상식적인 총장 선출 등의 문제로 시작된
총신대학교의 학내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총신대학교 학부 졸업식에서는
학생과 재단이사회의 대립으로
결국 총장 없이 졸업식이 진행됐고

학생들의 종합관 점거로
3월이 들어서고 한주가 지난 후에야 개강했습니다.

총신대 학생들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김영우 총장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면서
총회 직영 신학대학으로의 정관 복원과
재단이사회 전원 사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또 학교 종합관을 점거하면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또 저녁 7시부터 열리는 예배엔
매일 2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했습니다.

교수들도 총신대의 일원으로
예배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하재송 교수 /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학교 측은 단호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비대위가 주관한 영성수련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모든 수업을 정상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비대위 활동에 참여는 자유지만
수업 출석으로는 공식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장 합동총회는 총신대학교 문제를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계헌 총회장은 목회서신을 통해
이번 사태를 불러일으킨 당사자들에게
퇴진을 요구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는 길을
찾아 달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권순웅 목사 / 예장 합동총회 서기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 강진상 목사는
결국은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강진상 목사 /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

지난 8일엔 재학생 300여 명, 신입생 100여 명 등
학생 400여 명이 모여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금의 재단이사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투표에선
찬성 291표 반대 5표로
김영우 총장과 재단이사들을
강력하게 반대했습니다.

반면 '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시위 방법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투표에서는
3분의 2를 넘지 못한
172명의 학생만이 찬성해
최종적으로 9일 개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대원 비대위는 총신대학교가
하나님이 신뢰하는 대학으로 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곽한락 전도사 / 총신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감정과 대립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태가 해결되길 기대해봅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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