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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차별과 혐오 피해자를 기억하는 기도회

615등록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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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가 어제
‘2018 부활절맞이 차별과 혐오 피해자를 기억하는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기도회에서는 우리의 죄책 고백, 시편 71편 묵상과 함께
성폭행 피해자 어머니,
이주여성, 청년 등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증언자로 나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 레티 마이투 씨는
이주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사례와
일상 속 만연해 있는 성차별 행동과 발언들을 소개했습니다.

또 구조적 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증언을 들은 참석자들은 성폭력 피해자들과
이주여성, 여성노동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회 말미에는 한국교회가 차별과 혐오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 선언문도 발표됐습니다.

선언문에는 교회 성폭력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할 것과
교회 성폭력 가해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
성폭력 관련법을 제정할 것과 교회 내
그릇된 성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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