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교계

위기의 총신대 어디로 가고 있나

660등록 2018-04-09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총장 사유화 논란으로
학교와 학생 간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총신대학교의 상황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임시총회를 통해
전체 학생 수업 거부를 결의하고
교육부의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 사태의 경과를
임성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총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총신대에서 60여 일 넘게
점거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벌인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하면서 학교 측에
김영우 총장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총신대 총학생회는 지난 3일,
5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참석자 70% 이상의 찬성으로
전체 수업 거부를 결의했습니다.

김영우 총장은
총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수업 거부는 학사운영 파행의
증거가 될 수 없다”며

“수업 거부를 계속 이어갈 경우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학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하재송 교수는
지난 한 주간 수업을 모두 휴강했습니다.

수업 거부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재송 교수 /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하 교수는 총신대학교가
절망 가운데 있지만

학생들이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하재송 교수 /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총신대 사태에 교내 안은 물론
밖에서도 총장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계속됩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회음악과,
유아교육과 등의 졸업생은
성명서를 내고 총장을 규탄했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 기독 학부모회 등
타 대학에서도 성명을 내고
총신대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절망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덕 학생 / 신학과
[인터뷰] 권수민 학생 / 신학과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를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