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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나라별·권역별 등 선교 정책 재 정비

614등록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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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세계선교부가
최근 나라별, 권역별, 종교권별 선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시대에 맞는 선교전략이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이 때
어떤 선교전략이 발표됐는지
박꽃초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세계선교부가
지난 10일부터
'2018 나라별, 권역별, 종교권역별 선교정책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일인 13일까지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현재 20개국 50여 명의 현장 선교사, 선교 관련자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세미나는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칼 선교 정책을 추구해온
예장 통합 총회의 선교현황을 돌아보고
정책을 재정립한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총회 세계선교부 이정권 총무는
발표회 기간
총회의 선교비전과 정책을 설명해
총회 차원의 선교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몇 해전부터 강조하고 있는
사역과 재정 창구의 일원화 정책을 힘주어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정권 총무 / 예장통합 세계선교부

세미나는 나라, 권역, 종교에 따라
선교지를 세분화 또는 그룹화 해
실직적인 선교전략을 제시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그간 한국선교가 다소 중요성을 간과해온
중남미, 유럽 국가 선교 정책도 공유됐습니다.

남미 선교전략을 발표한
파라과이 이성우 선교사는
1900년대 초 에딘버러 세계선교대회에서
아메리카 대륙 선교사 파송의 불필요성이 제기되고
이후 10/40 선교이론이 절대화되면서
선교가 특정 지역, 국가에 편중됐다며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미 지역 주요 선교전략으로
1세대 선교사에서 2세대 선교사로의 선교 인수인계와
현지 다음세대 지도자 양성 등을 꼽았습니다.

[녹취] 이성우 선교사 / 파라과이

종교권역별 선교정책은
크게 기독교 국가와
로마카톨릭 국가로 나뉘어 발표됐습니다.

필리핀을 중심으로 로마 카톨릭 권역
선교전략을 발표한 이교성 선교사는
정서적 포용력을 가진 로마 카톨릭 문화권에서
개신교 역시 포용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사회적 결집이 강한
로마 카톨릭의 기득권을 이기기 위한
한국교회의 강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교성 선교사 / 필리핀

현재 예장 통합 총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는
90개 국 1500여 명에 이릅니다.

전략적 선교가 요구되는 이 때
이번 세미나가 국가, 권역, 종교에 따른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선교 전략을 세우는데
일조하길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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