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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중심 교단, '얼라이언스 한국 총회'

961등록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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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교 연합체로 시작해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선교 중심 교단으로 거듭난 C&MA가 최근
한국총회를 설립했습니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신다윗 사무총장은
최근 열린 설립 감사예배에서
총회가 구원, 중생, 신유, 재림의 답을
세계로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와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성을 들어봤습니다.

허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큰규모의
복음주의 선교 교단으로 꼽히는 C&MA는
19세기 후반 A.B 심슨 목사를 중심으로 한
초교파 선교운동에서 시작됐습니다.

설립 초기 선교 연합체로서
선교사들을 지원해왔지만
1970년대 불어닥친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위기를 맞았고
이후 1974년 정식 교단으로 출범했습니다.

현재 교단 소속 교회 성도 400명당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정도로
선교사 파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 성도들에게는 다소 낯선 C&MA가
최근 한국 총회를 세웠습니다.

해가 갈수록 위축돼가는
한국 선교계의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 신다윗 사무총장 /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C&MA가 지향하는 선교 방식은 매우 유연합니다.

파송된 선교사가 해당 지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통해 제자화된 현지인들이
자기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합니다.

[인터뷰 / 신다윗 사무총장 /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이 같은 정책은 심슨 목사의
소명의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으로 이민 온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막노동을 전전하며
심지어 교회에서조차 배척받는 현실을 보며
그는 가장 낮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된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묵상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이민자들과 함께
다시 교회를 세운 심슨 목사는
선교사 성경학교를 세워
파송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28장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명 완수를
교단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C&MA의 정신은

한국 총회 설립을 계기로
고스란히 한국 교회에 전수될 예정입니다.

현재 C&MA 교단엔
풀타임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전문 직업을 가진 자비량 선교사들 다수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교단의 역량과 노하우는
앞으로 한국교회 선교 동력 강화와
다문화 선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 신다윗 사무총장 /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교단은 또한 앞으로 한국의 차세대 젊은이들이
세계를 품고 다양하게 배우며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신학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교 일꾼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신다윗 사무총장 /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복음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뭉친
얼라이언스 한국총회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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