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장애가 성도들 사이의 장벽이 될 수 있을까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성도들이 하나가 돼
예배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박건희기자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너와나의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화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예배를 드리는 이곳은
망원동에 위치한 너와나의교회입니다.
너와나의교회에서 장애의 유무는
성도들을 구분짓는 가름막이 아닙니다.
대표기도, 헌금수전, 찬양인도 등
각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함께 예배를 만들어갑니다.
교회는
사회활동이 적은 장애인 성도들이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교회가 설립한
사단법인 라이프라인장애인자립진흥회를 통해
지금 까지 약 50 여 명의
장애인 인권 강사가 양성됐습니다.
이들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자살예방, 장애인 인권 등
다양한 인권 교육을 실시합니다.
[인터뷰] 류흥주 담임목사 / 나와나의교회
교회는 마포구와 연계해 장애인 연극단,
장애인전동축구클럽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합니다.
장애인들의 도전이 많아질수록
사회의 시선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흥주 담임목사 / 너와나의교회
너와나의교회를 출석하는 황종신 권사는
주변 지인들에게 장애인 봉사가 어렵지 않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황권사는
장애인 성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봉사라고 생각 한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황종신 권사 / 나와나의교회
너와나의교회
장애인 성도들 역시
자신을 동등하게 바라봐주길 바랍니다.
[인터뷰] 김세영 성도 / 너와나의교회
[인터뷰] 김혜진 성도 / 너와나의교회
류흥주 목사는
장애에 대한 성도들의 작은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류흥주 담임목사 / 너와나의교회
눈에 보이는 장애가 아닌
내면의 가능성을 응원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