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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3년의 복구 과정은?

1027등록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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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5년 발생한 규모 7.8의 네팔 대지진을 기억하시나요.

지진 발생 이후 지난 3년간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해오던 월드비전이
지난달 30일로
지원 사업을 종료했습니다.

3년의 활동과 성과를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4월,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은
9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약 8백만여 명에게 피해를 미쳤습니다.

국제 NGO 단체 월드비전은
지진 직후 피해 지역으로 들어가
카트만두, 박타푸르, 신투팔초크 등 10곳에서
구호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 3년간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300여 개의 집을 세우고
2만 가구 이상의 주거지 설립을 지원했습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10여 개의 보건소를 설립하고
376명의 보건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또 학교를 직접 방문해
다시 발생할 지진에 대비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에게
심리치료를 실시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약 1,200여 명에게
트라우마 아동 케어,
아동친화적 교육활동 등
다양한 교사 맞춤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주 팀장 / 한국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월드비전은
모든 구호활동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하고,

월드비전이 세운 모든 시설들을
현지인들에게 이양했습니다.

또, 식수 시설을 설치해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주 팀장 / 한국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네팔의 많은 사람들은
월드비전의 구호활동에
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사비나 구릉 / 보건봉사자

[인터뷰] 아스빈 타망 학생 / 신두팔초크 칼리카 데비 학교

[인터뷰] 탈락 단갈 / 마을 아동위원회 위원장

네팔 지진 피해 지원 사업은
처음 계획했던 3년의 기간을 마치고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월드비전은 지난 15년간
네팔에서 진행해오던 아동, 여성, 보건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제구호팀 김동주 팀장은
네팔을 포함한 세계 재난 지역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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