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셀 목회 사역에 주력해온 지구촌교회가 어제 셀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글로벌 셀 콘퍼런스에선
현장 목회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셀 사역 노하우가 전수돼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는데요.

현장을 허성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의 눈빛에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내용 하나라도 놓칠세라
필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글로벌 셀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지구촌교회에 목회자와 평신도 1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저마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의
해답을 찾기 위해섭니다.

특별히 올해는 해외 각국의 교회 지도자와 평신도 리더 100여 명도 참석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3,000여 개 셀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지구촌교회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실제 사역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소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지구촌교회의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부서 사역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부스엔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 목장 교회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선택특강도 마련됐습니다.

목장 탐방에 이은 목장 교회 Q&A 시간은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목장 교회에 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키고자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 조확순 / 참가자]
[인터뷰 / 이종무 / 참가자]
[인터뷰 / 정현숙 / 참가자]

이외에도 참석자들을 위한 목장 모임 관련 DVD 자료와
사역 매뉴얼 등 필수자료도 배포되 지역 교회 사역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습니다.

콘퍼런스 후에도 참가 교회들이 사역 방향을 놓치지 않도록
지구촌교회 부설 목회 리더십 연구소를 통한 지속적인 코칭 또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콘퍼런스의 주강사로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와 진재혁 담임목사가 나서
셀 중심 교회를 이루기까지의 여정과 더불어 성경이 제시하는 소그룹의 핵심 원리를 설명했습니다.

[녹취 / 이동원 원로목사 / 지구촌교회]

[녹취 / 진재혁 담임목사 / 지구촌교회]

이 밖에 예배와 기도를 통한 치유의 시간은
오랜 기간 과도한 사역에 지친 참석자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했습니다.

앞으로 셀 사역이 이론적 원리를 넘어 개교회 목회 환경에 정착되기 위해선 더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