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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교계

관용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시키다

455등록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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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용서와 화해 그리고 평화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숭고한 덕목 가운데 하나지만
이론만으로 접근하기엔 다소 어려운 개념인데요.

오늘날 심화되는 갈등 구조 가운데 교회와 사회에서의
회복적 정의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조명해봤습니다.

허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 김미경 / 참가자]
[녹취 / 유승범 / 참가자]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
최근들어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크숍은 회복적 정의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회복적정의는
응보를 통해 정의를 이룬다는
응보적정의와 달리
갈등 당사자간의 회복에 초점을 두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형제가 죄를 범하면 한두 사람을 데리고 확증하라는
마태복음 18장의 내용은
회복적 정의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사례입니다.

[인터뷰 / 정진 소장 / 회복적생활교육연구소]

회복적 정의는 1974년
캐나다 청소년 범죄 해결에 처음 도입돼
1996년 남아공 과거사 청산에도 적용된 바 있습니다.

이후 사법 제도와 사회적 실천 운동으로 확대되
수많은 사건의 당사자들과 공동체 구성원들의 관계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진 소장 / 회복적생활교육연구소]

한국교회에선 아직까지 낯선 개념이지만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적용사례들이 많습니다.

교회가 나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화모임 장소를 제공한다거나
마을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복적 마을, 도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정진 소장은
신뢰·공감·존중·사랑이
교회 공동체를 설명하는 기본 개념임에도

교회내 자리잡은
유교 문화와 율법주의가
공동체에 배타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 안의 공동체 회복운동이
교회를 넘어 사회에
건강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정진 소장 / 회복적생활교육연구소]

회복적 정의가 이론을 넘어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진정한 회복의 기틀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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