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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교회 콘퍼런스

628등록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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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8 미래교회 콘퍼런스가 어제부터 이틀간
개최됐습니다.

올해는 "탈교회"시대의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가나안성도 200만 시대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정체성 위기의 해법을
선교적 교회 모델에서 찾고
실천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을 허성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교회의 정체성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탈교회' 시대의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미래교회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가나안성도 200만 명이라는 숫자가
한국교회의 "탈교회 시대" 상황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가운데

콘퍼런스에서는
탈교회 시대에 대응할
심도 있고 현실성 있는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 권수영 원장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또 오랜 기간 담론으로만 진행돼 온
'선교적 교회'에 대한 깊은 탐색도 이어졌습니다.

선교적 교회는
북미와 영국 교회가
포스트모던 환경, 탈 기독교 세계와의
소통을 위해
선교와 목회적 차원에서 고민돼온 개념입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에선 개혁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운동이나
대안 프로그램으로 여겨져
축소된 개념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인터뷰 / 권수영 원장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은 '선교적 목회를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첫째날 강의했습니다.

임 총장은 교회 안팎으로 대두되는
교회의 위기와
공공성이 약화된 세태를 지적하며

공공신학적 토대 확립과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연대가
오늘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은 신앙공동체 구성원들이
신앙인다워짐을 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강의에서 연세대학교 박명림 교수는
대형교회와 미자립교회, 담임목회자와 부목사의
임금격차에서 보여주는
교회내 불평등이 만연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자살, 저출산 통계 등과 같은
인간에 관한 지표가
세계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박명림 교수 / 연세대학교]

박 교수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회 안에서 용서와 화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선교적 교회 현장 사례 사역자들과의
토크 콘서트와 워크숍이 마련돼
현장에서 느낀 실질적 경험이 공유됐습니다.

이론을 넘어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할 때입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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