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죠.

한국 교회가 침체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도전을 해야할지
고찰하는 책이 출판됐습니다.

출판기념회에 박건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의 신간
‘치열한 도전’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가 최근 열렸습니다.

‘치열한 도전’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김목사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교회의 침체기는
교회 성장 중심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병삼 저자 / 치열한 도전
우리 교인들이 가는데 목사님들이 잘해서 잡아라 교인으로 내가 열어놓겠다
목회자가 욕심을 내려놓으면 되는거죠 우리의 자원이 다른 데로 가는 거를
하늘나라의 자원이 가는 거니깐 욕심을 좀 내려놓고

또 형식적인 틀을 경계하고
‘선교적 교회’를 지향해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교회와 이민 교회가
다음 세대 문제를 해결하고

이슬람, 동성애 등의 이슈를 지혜롭게 대처하 위해선
선교적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녹취] 김병삼 저자 / 치열한 도전
교회가 제도화되다 보니까 자꾸 갇힌 구도가 되는 거예요
교회 제도권의 시야에서 보면 그들을 절대 용납할 수 없어요
하지만 선교적 시각에서 보면 모두 선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반적으로 선교적 마인드를 가지는 건 하늘나라의 마인드를 가지는 것입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인터서브코리아 송기태 선교사와
웨이처치 송준기 목사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모두가 위기라고 얘기하는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
한국 교회에 요구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