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상이 너무 악해
자녀들 내놓기가
겁난다는 말
많이들 하시는데요

그렇다고 평생 부모 품 안에 품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죠.

자녀 안의
강하고 담대함을 끌어내는
싸가지 교육법에 대해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이병준 대표를 만나 알아봅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드러운 찬송가 기타 선율이
마음을 녹입니다.

자녀 문제로 썩고 곪은 속내를
숨기느라 굳게 닫힌 입술을
여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병준 대표는
10대 이후의 자녀 교육에서는
싸가지를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병준 대표 /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이 대표는 요즘 가정에서 흔히 보게 되는
부모 자식간의 수평적 관계가
싸가지 없는 자녀를 키우게 되는
주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인터뷰] 이병준 대표 /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10대 아이가
매사 짜증이 늘었다거나
뭘 줘도 시큰둥하다거나
밤에만 활동하려고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싸가지 코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싸가지 코칭의 기본은
아이 발달 단계에 따라
적절한 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병준 대표 /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의무를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 일을 시키는 겁니다.

[인터뷰] 이병준 대표 /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두 번째는
YES 화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병준 대표 /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아이와의 대화에서
마지막 말은 항상
부모가 끝내야 합니다.

[인터뷰] 이병준 대표 /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싸가지 코칭을 위한 이 대표의 많은 상담은
메신저를 통해 이뤄집니다.

아이들의 행동을 고치는 데는
즉각적이고 적절한 반응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즉각적인 행동 교정을 하다 보면
짧게는 한 달 만에도
아이들 행동이 개선됩니다.

[인터뷰] 이병준 대표 / 파란리본 셀프힐링 연구소

동물이 새끼를 떠나 보내기 전
보호 기능과 사냥 기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우리 자녀들의 현 주소는 어딘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