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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신앙와 실력을 겸비한 크리스천 경영자들

1184등록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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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크리스천이 세상의 기준을 거부하고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최근 크리스천 스타트업 경영자들이 모여
기업의 경영 전략과 함께
신앙인으로서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건희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저녁 신촌 히브루스 카페에서
크리스천 스타트업 경영자들의 정기모임인
CC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약 50명이 참가한 이번 자리는 CC콘퍼런스의 후속 모임으로,
100인 이하 규모의 스타트업 경영자들이 모여
기업 전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복음의 전함 고정민 이사장이 나섰습니다.

고 이사장은
일을 진행하기 전에 하나님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재정을 바라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고 이사장은
주변 사람들이 소액 후원자와 고액 후원자에 대한
다른 접근을 충고하지만,

재정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했습니다.

[녹취] 고정민 이사장 / 복음의 전함
사람들이 갑갑하고 답답하다 하더라도
3천 원을 후원하신 분이나 1억 원을 후원하신 분이나 그 마음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과부의 두 렙 돈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신 것처럼
저희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일하는 단체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일하고 싶습니다.


가인지캠퍼스 김경민 대표도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책을 갖고
스타트업 경영에 필요한 전략들을 나눴습니다.

김 대표는
가장 먼저 정확한 가치 판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영자가 기업을 통해
어떤 가치를 세상에 전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재 경영을 위해서는
회사 DNA를 고려해 동역자의 관점에서
직원을 뽑아야 하며,

만약 적합한 인원이 나타나지 않을 시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일의 절차에서
빠른 피드백을 강조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대기업과 달리 신속한 피드백을
강점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녹취] 김경민 대표 / 가인지캠퍼스
중간중간에 경영자나 인접 부서나 고객에게 자주 물어보고 자주 피드백을 받아라.
실패할 거면 빨리 작게 실패해라 그래야 수정할 수 있다.
근데 피드백을 길게 가면 크게 실패할 가능성을 누석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참가자들은
기업 경영과 복음을 연결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자리에 참석한 일부 비기독교인 경영자들은
자연스럽게 복음을 듣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도인식 참가자
복음이 안에 갇혀있었는데 비지니스를 통해 전해지고 퍼져나갈 수 있다는
자체가 놀라웠고 새로운 도전이 됐던거같아

[인터뷰] 박 인 참가자
저런 방식으로 작은 것에서도 적용한다던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걸 보게되서 감동적이였습니다.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크리스천 경영자들이 더욱 많아져,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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