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를
세우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교회총연합이
과연 하나된 연합기구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교회총연합이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초석으로
최근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임시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회의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한국교회 연합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연합이 이뤄질 때
진정한 통일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영훈 대표회장 / 한국교회 총연합회
회의에선
한교총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설립 취지서가 채택됐고
정관, 임원선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녹취] 이경욱 총무 / 한국교회총연합
임시의장이자 이사장으로는
현 대표회장 4인 중 한명이
당연직으로 이사회의 장이 된다는 정관에 따라
최기학 대표회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한교총은
현재 한국교회 약 90%에 해당하는 교회 연합기구입니다.
그러나 그간 한교총이
제3의 단체의 출범이 아니냐는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부정해 온데다
여전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연합이 자리매김하고 있어
과연 한교총으로
세 단체가 모일 수 있을지 의문이 남습니다.
최기학 초대 이사장은
오는 8월말, 한교총 사단법인이 설립될 수 있도록
법인 설립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3개 기구에 이미 통합추진위원회가 설립된 만큼
통합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기학 이사장 /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연합을 외치는 한교총의 바람이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