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기독교계의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1인 시위로 정부청사 앞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보도에 박건희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NAP 반대 시위가 과천 법무부 앞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길원평 운영위원장은 지난 6월부터 법무부 앞에 텐트를 쳐 놓고
매일 출퇴근 시간과 점심 시간에 전단지를 뿌리며 NAP 반대를 호소합니다.
NAP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법, 제도, 관행 등을 개선하는 것인데,
이번 제3차 계획안은 성소수자를 사회적 약자에 포함시켜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길 운영위원장은 이번 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동성애와 동성혼을 인정해야하고 차별금지법 제정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또, 해외에서 나타나는 차별금지법에 의한 기독교 박해 현상이 한국에서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인터뷰] 길원평 교수 / 부산대학교 :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성평등 조항으로 국가인권정책에 27번 나오는데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성 인권교육을 해라, 경찰청에 성소자의 이해 사이버 강좌를 만들 어라, 성소수자 단어를 국어사전에 넣어라 등 성평등을 문화와 교육을 통해 확신시키는 게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