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교계

"성폭력 근절" 여성교역자 한 목소리

456등록 2018-08-27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교회 내 성폭력 사건이 이어져
교계 안팎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최근 열렸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회 성폭력 근절 대책 마련 정책간담회가
지난 24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모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위원들과
각 교단 여성 사역 관련 목회자 30여명은
교단별 성폭력 대처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 인금란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장]
법제화되고 남성 목회자들이 협력해서 이 일을 함께 이루어주셔야 되는데 그런 한 걸음부터 시작해서 서로의 교단의 정책들을 비교하면서 각자 자기 교단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추동을 하고 싶은 거예요.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은 지난 4월
'교회 성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공문으로 발송하고
교회 성폭력 예방 의무교육을 격년으로 실시할 것을
전국 67개 노회에 요청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준회원 목회자 교육 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건의안을 통과시키고
성폭력예방 강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장로회는 양성평등위원회와
기장여성연대를 중심으로
최근 언론에 공개된 'ㄱ' 목사 성폭력 사건을
올바로 대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교회에서 내몰리는 2차 3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정책을 세우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구세군과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도
성폭력 예방교육 확대,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표자들은
이런 대책 마련 속에서도
아쉬운 점들에 대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녹취 : 남윤희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국내선교부]
한국의 모든 교단들이 조금씩 걸어가고 있는데 사실은 사회 변화보다는 조금 많이 늦다.
각 교단의 법 개정이라든지 대응이라든지 피해 상담이라든지 피해자 보조, 이 모든 면에 있어서 적어도 사회의 보조는 맞추는 것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워크숍에서는
성폭력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확보,
법 제정 및 개정 방법 등에 관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습니다.

참석자들은
피해자들이 입을 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교회 내에 성폭력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교회 내 위력이 존재하지만
사회법에서 인정받지 못한 경우에 대한
피해자 보호 방안이
구체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게 위해 목회자와 교인 간의 교회성폭력과
성적 비행에서 모든 책임이 목회자에게 있음을 분명히 할 것,
성폭력과 성적 비행을 인지한 목회자의 보고 의무화 등이 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여성목회자들의 성폭력 없는 교회를 향한 뜨거운 의지가
성범죄 없는 교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